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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Thai Nguyen 베트남 타이응우옌 일곱번째 기록

젊은날의 B, 2014. 4. 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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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Thai Nguyen

베트남 타이응우옌

일곱번째 기록

2014/03/12


Hồ Núi Cốc

누이콕 호수



학생들과의 피크닉

International School, 우리나라로 치면.. 음

국제대학(?)인데 그 안에 또 과가 나뉘어져있다.

environment 학과 학생들이랑 함께 야외수업차 누이콕 호수로~

 


타이응우옌의 누이콕호수는 음.. 마치 외진 곳에 있는 수성못(?) 아니다
두류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호수가 생각보다 넓은데, 북부는 산이랑 호텔이 있고
반대편에는 놀이공원이랑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다.
주말마다 가족들이 많이 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입구에 있는 배불뚝이 아저씨

마치 우리와 함께 지내는 선배의 배랑 닮았다. (ㅋㅋㅋ)



아직까지 날씨가 좋지 않은 터라..

이 날도 안개비가 내려 안개로 호수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늘도 흐리고 사진이 예쁘게 안 담기기 좋은 환경 ^^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아침 조깅을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호수에 떠 있던 배 한 척.

너무 운치 있쟈냐~ 느낌 있쟈냐



한 학생이 알려주기론,

누이콕 호수에는 한 가지 전설이 있는데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사랑에 빠졌는데

남자와 어느 날 갑자기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월남전을 말하는 듯)

남자가 돌아오지 않자, 기다리던 여자는 헤어진 그 곳에서

눈물을 흘리다 그 물이 호수가 되어 빠져 죽었다고 하는데

그 호수가 누이콕 호수라고 한다.

정말 그냥 전설인듯하다. ㅋㅋㅋ



누이콕 호수에 있던 오리배(?)

우리나라 오리배와는 조금 다르다. 

눈도 특이하고 (눈썹도 있음)

좀 더 알록달록하다. 퀄리티는 베트남이 승리한 듯.

수성못 오리배는 안 예뻐...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고요함이 느껴진다.

조용하고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인적이 드물다.

반대편은 놀이공원을 비롯한 시설들이 많아서 사람이 많지만

이 곳은 날 좋은 날 돗자리깔고 책 읽으면 정말 좋을 듯!



조금만 더 집에서 가까웠더라면 ㅠㅠ

매일 아침 여기서 조깅을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을 텐데

택시타고 VND 150,000 (한화 7500원)정도 나온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30km 정도 떨어져있으려나 ㅠ



산에 올라가니,

우거진 나무 사이에서 보는 하늘이 예쁘다

푸른 잎사귀들이 자연에 온 느낌을 준다



이 곳에서.. 바베큐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역시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한 듯

사진엔 안 담겼지만 음식물 쓰레기 쩔었음..ㅋㅋㅋ

산불나면 어쩌려고 베트남 사람들은 가끔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시민의식이 많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학생이 잡은 벌

어떻게 잡았지 ㅋㅋ

우리나라 벌과는 다르게 노란색이 좀 더 선명하고

벌이 예쁘게 생겼다.

우리나라 벌과는 다른 종이겠지만 예쁘게 생긴 벌이였다.



점점 산에 올라갈수록

나뭇잎 색깔이 더욱 푸르렀다

예쁘다- 예뻐-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ㅋㅋ)



거미를 발견

먹이 사슬에 대해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거미가 있는 곳에는 

땅을 파보면 먹이가 있을 것이라는 것



정말 애벌레가 있었다.

나도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

이 수업의 교수님이 카이스트에서 오신 한국인 교수님의 수업이였는데

유창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너무 부러웠다



내려와서 다시 호수로

이 곳은 좀 더 입구 쪽인데,

잔디가 깔려있긴 하지만 비가 많이온지라

땅이 진흙같았다.. 여기서 이미 내 슈콤마는 Die.. ㅠㅠ



콩에서 잃어버렸던 BY929 선글라스,

결국 보험처리해서 새로 샀다.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을 깨달음

다시 산 이유는 호피선글라스를 찾던 도중

가격대비 렌즈가 너무 좋아서- 정말 선명하게 잘보인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야지*,.*)

야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콩 구경 잘하고있냐 첫번째 선글라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올 블랙 패션+역광 으로 내 얼굴이 보이질 않더라

ㅋㅋㅋ포기하고 돌아가는 도중

도촬당함!!!!!! 뭔가 자연스러우면서 좋다



진흙 구덩이에 슈콤마를 빠뜨릴 것인가

주춤주춤 열매..



수영을 하지 마시오. 위험.

뭐 이런 뜻의 팻말 ㅋㅋ



한국어 수업을 듣는 Linh! 한국 이름은 예린.

나와 비슷하게 지어줬다 히히.

학생보다 내가 더 신남 으히히히



셀카 삼매경.

윗입술이 좀 지워졌는데 ㅠㅠ

나스 위 너무 예쁘다

부담스러워서 살까말까했는데

면세점 찬스 쨩 조음 인천공항 짱



그리고 학생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 ㅋㅋ

소세지와 바게트, 식빵에 참치를 발라먹고

과일(그린 망고에 소금 ㅠㅠ, 수박, 미니파인애플 등등)

푸짐하게 먹었다



누이콕 호수에 떠 있는 저 배

사진빨 너무 잘 받는다 ㅋㅋ Good



점심먹었던 정자-



헨 갑 라이(?) See you again

또 만나요

뭐 이런 뜻??



타이응우옌은 차 재배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데

호수 옆에는 차를 재배하는 농장이 되게 많았다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차 공장도 봤었는데, 굉장히 컸다.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찰칵!
아마 우리 한국어 수업 현장학습에서도 다시 올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번쯤 가고 싶었는데 공짜로 가서 넘 좋았음 :)




기타를 배우는 예린-

남자친구가 기타 레슨 선생님이다 (ㅋㅋ)

눈 맞았어.. 배우라는 기타는 안 배우고..

결석을 많이해서 벌로 수업이 끝나고 노래를 시켰는데

너무 잘하쟈냐!



숨은 선생님 찾기. (ㅋㅋㅋㅋ)

내 머리 꽁지 왜 저렇게 귀엽지...



집에 와서 또 야식을.... 저녁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찌는 건 골라서 하니까 룰루



베트남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해 우리가 해먹어봄



정말 컵라면 같다......

주연씌가 해준 예쁜 계란후라이 :)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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