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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맛집 * 랜턴 (LANTERNS)

젊은날의 B, 2014. 5.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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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맛집 * 랜턴 (LANTERNS)

외국인 입맛에 딱 맞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

베트남 퓨전 요리 레스토랑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음식점 1~3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맛집

전통 베트남 요리라기보단 외국인들 입맛에 맞는 퓨전 베트남 요리에 가까워요.

그치만, 저는 외국인!이니깐

요기서 먹은 음식들이 몇 개월간 베트남에서 먹은 요리 중,

가장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짱짱 :)





트랩어드바이저 어플에 있는 주소를 찾아 :)

처음엔 주소를 잘못알아서 엉뚱한 곳에 찾아갔다는..

랜턴, 마치 호이안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 로컬 식당과는 확연히 달라요,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요렇게 감각적인 인테리어랍니다 :-)





짠짠! 요 등들이 바로 호이안의 야경을 밝혀주는 유명한 등불들,

내부에 전등이 아니라 등불로 조명을 밝혀주니

뭔가 베트남스러우면서도 퓨전 레스토랑의 컨셉 담겨있는 것 같아요.





사실 유명한 메뉴를 잘 모르고 가서

어렴풋이 사진으로 많이 본 파인애플 요리와

세트메뉴 2번을 시켰어요 히히





내부는 거의 외국인 :-)

현지인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세트메뉴 2번이 200,000VND정도! (한화 10,000원)





차례대로 레몬(라임)주스, 코코넛 주스, 수박 주스

내껀 당연히 수박주스 >_<





첫번째 나온 메뉴는 튀긴 스프링롤 같은 건데

냄보단 조금 더 두꺼운 라이스페이퍼롤(?)인가..





메뉴를 안 찍어와서 정확히 뭔진 모르겠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사실 빈펄 워터파크에서 라커키를 잃어버린 후유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그냥 먹음..





베트남인들이 흔히 먹는 채소,

Rau Muong Xao 

북부에선 쟈우무옹싸오

남부에선 라우무옹싸오

라고 발음한다고 배워써여.. ㅋㅋㅋㅋㅋ

기름에 마늘을 먼저 볶은 다음 

쟈우 무옹을 넣고 숨을 죽여 볶는 채소요리!

고수처럼 향이 강하지도 않아서 자주 먹어요 (하트)





생선요리, 

확실히 냐짱은 남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여서

그런지 씨푸드가 많이 있었어요.

제가 사는 곳은 ^_ㅠ 꿈도 못 꾼다는

이 요리도 생선 살이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조린 간장맛이 났는데 조금 쌌지만 

함께 나오는 밥이랑 함께 먹으면 괜찮아요




밥 위엔 베트남의 흔한 데코

말린 양파 

처음엔 말린 마늘인줄 알았는데

갈릭이 아니라 어니언이래요!

근데 집집마다 좀 다른듯,,

마늘을 올려주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온 바로 이 음식!

랜턴에서 사람들이 이 요리를 많이 먹던데,

맛은 그닥.... 세트메뉴 2번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세트메뉴 1번도 도전해볼껄. 가격은 더 저렴했는데.

파인애플 안에 채소와 소고기를 볶은 요리가 담겨 나오는데

맛이 오묘,,,, 달달하면서도 베트남맛이 ㅋ_ㅋ


아무튼! 공짜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답니다

히히 >_<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게 바로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냐짱 씨푸드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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