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4일차.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알바이신지구~산니콜라스전망대~그라나다 알함브라 야경투어

스페인 배낭여행 4일차

전날 마드리드에서 5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늦은 밤 그라나다로 도착.

버스를 타고 까사사보니따 한인 민박에 도착해서 짐풀고 밀린 빨래들도 하고 

다음 날 알함브라 9시 30분 입장 티켓을 예약해놓은 상태라 일찍 잠을 청했다.

훈남 2분이서 함께 운영하시는 까사보니따!

남자분이 이렇게 요리를 잘해주셔서 감동감동.. 게다가 

옆에서 함께 얘기를 나누며 이것저것 일정 체크도 해주셨다.

나오면서 그라나다 시내에서 알함브라 궁으로 가는 길 한번 더 체크해주시고

예매한 티켓은 입구 안쪽에 들어가서 구석에 있다는 것도 체크하고!

숙소에 나와서 30번 버스인가 31번 버스를 타고 알함브라로 이동!

알함브라 궁으로 가는 길

정말 감탄에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던 곳 !_!

그리고 또 한번 왕의 권력을 실감했던..... 이런 곳에 살다니 허허

알함브라 궁 입장하러 가는데만 해도 5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멀어멀어 ㅠ-ㅠ

입장하고나서 알함브라궁 안에서 본 광경-

알바이신 지구가 한눈에! 아무리 집시마을이라 하지만-

내 눈엔 그저 포카리스웨이트의 한 장면같은 마을이였다.

온통 하얀색으로 물든 마을-

요기가 젤 예뻤어 !!!!!!!!!!!!!!!!!!!!!!!!!!

ㅋㅋㅋㅋㅋㅋ여기가 알함브라궁 절반정도 봤을 땐데-

거의 11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앍 힘두렁

요긴- 무슨 정원이였나 ;-; 다 기억이 가물가물행 

헤.......... 헤 뭐..... 헤로 시작하는.. 기억이 헤헤헤헤헤헤

그래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야 !!!!!!! 크크크크

근데 넓어도 너무 넓다.. 끝이 없다

무슨 집이......... 정원이 이렇게 예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여기서 살았지 ㅋㅋㅋㅋㅋㅋ 정말 신기하다

확실히 안달루시아에 오니 오렌지 나무들이 많아서 놀램 *_*

그냥 우리가 길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오렌지 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되여 

아까워........ 흑흑........................

언니랑 같이 다니면서 언니 어떻게 오렌지 나무를 이렇게 막 심어놓을 수가 있죠!!!!!!!!!!

사람들이 안따먹는게 더 신기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세비야에서 결국 우린 못참고 ... 하아.. 그건 세비야 포스팅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안뇽 

에스파냐 그라나다 알함브라 고양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글로벌 뒤룩뒤룩 길냥이 ㅠㅠ

아- 너무 예쁜 그라나다 :)

알바이신 지구 흐엉엉

음.. 요기가 무슨 5세 궁이였는데

헤헤 :-) 멀라멀라 

궁을 다 돌아보니 어느새 3-4시간이 훌쩍!

알함브라에서 내려올 땐 그냥 걸어서 내려왔다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원래 스페인의 하늘은 이렇게 이쁜 것인가 ㅠㅠ

내가 다니던 날이 날씨가 다 좋았던 것인가 ㅠㅠ 난 행운아였던 것인가

점심으론 타파즈 먹으러 고우고우!

바벨집이 유명하다구 해서 요기조기 골목이 너무 헷갈려 ;-;

아랍거리 사이에 호객행위도 너무 심하그.. 

ㅋㅋㅋㅋㅋ돌고 돌아 찾아간 바벨집

맥주를 시키면 타파즈 한접시가 공짜로 같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_;

난..... 산미구엘을 먹고싶었는데

직원이 영어를 못하더라.. 내 발음이 구린건지 산미구엘 발음도 못알아들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포기하고 그냥 주는 거 먹었다

섄디.. 산미구엘 섄디? 어떠케 그렇게 알아 들을 수가 있어? ㅠㅠ

근데 이 섄디...... 너무 맛있었다 

대박 !!!!!! 또 먹고 싶은데 한국에선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어 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완전 제육볶음 ㅋㅋㅋㅋㅋ 양파안에 들어간 제육볶음

음 이날 진짜 싸게 먹었당 -

4유료 정도 나왔던가? ;-; 맥주값만 나왔다...

진짜 가성비 최고 또 가고싶당 그라나다 타파스 집은 정말 세계에서 맥주먹고 좋은 곳 같음!!!!!

점심먹구- 

산 니콜라스 전망대로 고우고우

사실 알바이신지구가 여성여행객들에게 위험하다구 해서 쫄았었는데

하.......ㅋㅋㅋ 버스에 내려서 골목길 헤맬때마다 언니랑 손 꼭잡고 방어태세로 

경찰들을 찾아다니며 길을 물어보았다 ㅠㅠ 근데 알바이신 지구에

개똥이 너무 많아 ㅠㅠㅠㅠㅠㅠ 개똥천국 이 똥매너집시들아 

골목길들을 헤매고 헤매어 드디어 도착 - 

와 근데 여기 완전 장난 아니게 이쁘다.....

로브스터 빠에야가 유명하다는 집- 

근데.. 너...... 빠에야 집치고 너무 청순하게 생겼.. 응?

제일 좋아 이 사진 !-!

전망대에 걸터 앉아 바라본 알함브라 궁 !-!

이렇게 마주보고 있으니 짱이다아

사진에 나온 카페는 맛은 별룬데 내려다 보는 광경이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고 한다 - 그치만..

우린 맥주 4병과 타파스 4접시에 배가 불러서 하하하 그냥 앉아서 

집시들이 기타치고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 

사실 여기 걸터 앉아서 하늘을 보며 알바이신을 보며 생각 했을 때가 

이번 여행중 가장 행복했을 땐 거 같다! 다시 돌아간다면 여기서 부터 시작해도 좋을 정도

산니콜라스에서 내려올 때도 버스타고 왔던 거리를 걸어서 내려왔다 -

근데 생각보다 너무 멀었엉 흐아아앙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물론 다리는 많이 아팠지만

내려가서 다리를 좀 풀다가 까사보니따 훈남 사장님들과 한국인 오빠한명이랑

한국인 할아버지가 하시는 빠에야 집에 가서 함께 저녁식사를 먹고 

야경투어 고고!

알바이신 지구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클럽

요기는 새벽 1시에 오픈이란다.. 하하하...

강남스타일이 한참 흘러나왔다는 핫한 클럽 ~_~

알함브라 야경! 아 너무 예뻐 -

핫 스팟 ! 제일 예뻤던 꺄하아아악 >_<

앉아서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알함브라 야경을 볼 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까사보니따 사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당~

헤헤 산 니콜라스 전망대도 한번 더 올라갔다가-

숙소로 고고! 죠아죠아 

그라나다는 정말 살기 좋은 동넨거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