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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5일차.론다] 누에보다리~론다 구시가지

젊은날의 B, 2013. 7.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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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스페인 론다 배낭여행

(그라나다에서 론다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염에 걸렸다 T.T

여행와서 아픈게 제일 고생인데 흑흑 그치만 예전에 혼자살 때도 장염에 걸린 적이 있었기때문에

잘 대처했다!


덕분에 이날부터는 살이 많이 빠져서 사진 속 내 모습이 매우 날씬하다

흐흐흐흐


이 날은 일요일이였다. 스페인은 가톨릭이라서 

일요일엔 상점이나 백화점들이 문을 닫는다. 

그래서 문여는 마켓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 T.T 


이온음료를 사러 마켓을 엄청 헤맸던 기억이..



그라나다 중심 광장에서 만난 무지개!

분수대에 잘 보면 선명한 무지개가 :-)

벤치가 앉아 이온음료를 마시며 대체 무엇이 나를 장염에 걸리게 했는지............


바벨집에서도 맛있게 잘 먹었고 한국인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레스토랑에서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T.T 오 마이 장 트러블 



그라나다에서 론다로 가는 방법은 렌페(Renfe)를 이용했다!

기차역 매표소에 있던 분이 영어를 못해서 

종이에 다가 적어서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지만-


렌페(Renfe)를 타고 론다로 가면서 열이 심하게 나서 끙끙 앓았던 기억이

그리고 우리나라 KTX보다 훨~씬 좋았다


물론 기차역은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_- 완전 힘듬의 연속이였지만

캐리어를 끙끙이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훈훈한 스페니쉬가 나를 도와주었기때문에 방긋방긋



론다에는 한인민박이 한군데인가- 작은 도시이다 보니..

그래서 바르셀 동행을 하기로 한 언니에게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Babia backpackers


누에보다리의 전망이 숙소에서 보인다는 - 최고의 호스텔이라는 극찬에 

사실 유랑에 검색해보니 많은 정보가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룸 사진도 없구 T.T 



론다에 도착하니 내가 안달루시아에 있다는 걸 더 실감하게 되었다-

거리마다 오렌지 나무로 도배를 !!!!!!!!!!!!!!!!!!


+ 그리고 론다에서는 화장실이 유료였다

덕분에 장 트러블을 참으며 캐리어를 질질 끌고 숙소를 찾으러 걸어 갔던 기억이


숙소에 도착하니 - 우리가 예약했던 룸이 스탠다드룸이였나 

아무튼 화장실이 지하에 있는데- 우리 방도 지하라서 너무 좋았다!


호스텔이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같이 방을 쓸 생각을 하며 두근두근 거렸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여권을 확인하고 '안녕하세요~'라며 스페니쉬가 우릴 반겨주더니

스탭을 제외한 이 날 모든 투숙객이 한국인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가욤 ^.~



짐을 풀고- 누에보 다리도 구경하고- 


헤헤 근데 난 높은 곳에서 아래를 잘 못 내려다봐서

누에보 다리 사진은 못찍었당-


정말 심장이 쫄깃쫄깃할 정도로 높더라-

근데 예쁘고 놀랍긴 했음 T.T


손만 안떨어서 카메라를 놓지 않을 수만 있었다면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댔을텐데-


 계속 걸으면- 구 시가지가 나온다-



아- 여기가 어디였지 모르겠다 히히

무슨 수도원이였나 아랍.. 뭐였나..



누에보 다리 옆 전망대- 사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게 정말 예쁜데-



전망대를 쭈-욱 따라 걷다보면


이런 광경이 (T.T)bb



여기서 노을지는 걸 구경했다- 

멋져부려~!!!!!!!!!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 였나

아무튼 되게 유명한 투우장 ㅎㅎㅎㅎ


투우 시즌이 아니라 문은 닫게 있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염걸려서 제 정신이 아니였나봄..


나름 투우장 앞이라

소를 흉내낸 거임..



확실히 다른 투우장보다 높지 않으나-

뭔가 역사가 있어 보이는 투우장이여따


아마.. 스페인에서 오래된.. 아니면 100년 역사가 넘은 투우장이였던 듯



그리고 일요일이라 문연 상점이 없어서 겨우 레스토랑을 찾아서 


언니는 파스타를 먹고 나는 스프를 시켜 먹었는데

난 분명 감자스프를 시켰는데 소금스프가 나왔다

역시나 작은 도시라서 그런지 스페인의 전통이 강한 듯 T.T 

완전 짜서 나의 장 트러블을 더 촉진 시킨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날..... 끙끙 앓아댔다


겨울인데 숙소엔 전기장판도 없고 후덜덜한 겨울 추위에 

히터를 틀려면 한 룸당 5유로씩 내야 했기에

다행히도 한국인 밖에 없어서 1.25 유로씩 거둬서 히터를 틀고 잤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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