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B,

[스페인여행/2일차.톨레도-마드리드] 톨레도~프라도미술관~솔광장 본문

여행과 함께,/SPAIN

[스페인여행/2일차.톨레도-마드리드] 톨레도~프라도미술관~솔광장

젊은날의 B, 2013. 4. 9. 22:11
반응형



아아. 일상에 찌들어 살다 지칠 때 쯤 시작되는 나의 블로깅 :)

힐링이 필요해..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어..

그래서 다시 스페인 여행의 기록을 새록새록 떠올리려 

 스페인 배낭여행 2일차 톨레도 고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인민박 까사펠리스의 2일째 아침.

뼈다귀 해장국을 스페인에서 먹을 줄이야.

까사펠리스 사장님 ㅠㅠ 기억나요 맛있었어요! 짱짱 최고!


톨레도부터 일행언니와 함께 정말 발로 뛰는 배낭여행 시작!

출발하기 전, 사장님께서 친절한 설명을 듣고 출바알 @~@



톨레도로 가는 버스표.

음 이게 톨레도~마드리드 왕복이랑 뭐가 또 포함되어 있었던 건데

흐앙 이젠 가격도 생각이 안나 ㅠㅠ 10유로였던가 16유로 였던가 

아무튼 20유로 안넘었구 굉장히 경제적이였던 것만 기억나요.



아. 원래 톨레도 시외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톨레도 구시가지까지 걸어가는데

한 20분정도 밖에 안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버스비가 2유료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천원이야..

그래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는데 웬걸..

가깝긴 한데 경사가 ㅋㅋㅋㅋㅋ 완전 가파른 경사길..^^

그래도 가는 길에 요런 경치들도 보면서 좋았어요

걷는데 한 10-15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뚜룽뚜룽 톨레도 까떼뜨랄 앞에서



천장이 인상깊었던 톨레도 까떼뜨랄.

하늘이 뚫린 것 같은 천장이였는데 정말 하느님이

손을 내밀어주는 입체적인 그림이 있어서 깜짝놀랬다.

난 원래 종교가 없었는데 정말 믿을 뻔;ㅅ;


그리고 여기 앞에서 사진찍다가 어떤 할아버지가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말걸어오고 지도를 펴며 어디가 예쁘다고 자기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소매치기인 것 같아서 거부..했..



아.. 톨레도 정말 예뻤어.

이 날 날씨도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하늘이 정말 미친듯이 맑았던 날.

스페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광경들이 나를 계속 사로잡았다.



점심 때 먹은 하몽.

사실 하몽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다문화 수업을 들으며 하몽의 비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점심은 톨레도 까뗴뜨랄에서 만난 좋은 어르신들을 만나 

(사실 같은 대구 사람이라고 반갑다고..) 흐앙 ㅠㅠ 또 생각난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였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가이드를 공짜로 들으며 톨레도를 돌아다녔다



식당에서 나오면 다리가 있었는데.

이 다리도 굉장히 유명한 다리였다. 경치가 정말...........

막 찍어도 예술



짜잔. 톨레도의 꼬마기차 소코트렌을 타며 찍은 사진.

사실 소코트렌이 생각보다 너무 덜덜덜 거리고 소음이 심해서 깜짝 놀랬다 ;ㅅ;



톨레도가 다 보이는 전망-

여기서 소코트렌 기사가 잠깐 세워서 포토타임을 주더라-



주영이언니다 :-) 보고픈 나의 스페인 동행.

우리 둘다 톨레도에 반했다 꺄륵꺄륵



톨레도와 함께-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외투를 벗어도 따뜻했다 :)



소코트렌 기사님과 함께 :-)



생각보다 톨레도 일정이 길어져서 빠른 걸음으로 프라도 미술관으로 이동.

2시간만에 달리랑 유명한 작품들만 골라서 봤다.

박물관 클로즈 시간이 생각보다 되게 빡빡하더라. 사람들이 봐주는게 없어-_ㅠ

8시에 나오니.. 프라도 미술관이 하나도 안보였어.

카메라에 안담아져서 그냥 프라도 미술관 뒤에 있던 건물이라도 찍었다.



프라도 미술관 앞 도로-

걸어서 솔광장으로 :)



분수대가 예뻐서 걷다가 언니한테 찍어달라고 했던 

크크 진짜 별거아닌데 모든게 예뻐보이는 해외여행 크크크



솔광장 가는길 :-)



반짝반짝 예쁘다아-

저 건물 위에 원 위에 천사가 있었어 :-)



신호등 기다리면서 :-)

천사와 함께



솔광장가는 길-

거리에서 성악이 들리길래- 여기가 음악당인가? 했더니

그냥 거지가 노래부르며 구걸중이였다 ;ㅅ; 낚일뻔



저녁에 까사펠리스 언니들과 함께 파티할려고 장보러 갔는데 

웬걸 ㅋㅋㅋㅋㅋㅋ 백화점 슈퍼마켓에서 언니들을 만났어 이런 우연이!

그 전날 밤 우린 또 광란의 술파티를 하면서 사장님이 여기는 모든 채소를 비롯한 생선이

대빵 크다고.. 정말 무가 사장님 팔뚝 만하다며 우리가 거짓말 하지말라고 했는데

마트가보니.. 바나나가 내 손바닥 3배크기였어.. 허허..



낮에 먹었던 하몽이 맛있어서 저녁에도 하몽을 사먹었다.

말리부와 파인애플쥬스, 그리고 유명하다는 RIOJA 2006년이였나 2008년도꺼 먹었는데

괜찮았다 :-) 이 날 불타는 술파티를 여자 4명과 남자사장님과 함께 허허허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너무 즐겁게 놀았다 ㅠ_ㅠ 또 가고싶을 정도로. 돌아가고 싶엉 흐으응

일상이 지루해질 때쯤, 3일차 마드리드 여행 포스팅 하겠지 :-)

담에 또 봐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