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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레드 샌듄

젊은날의 B, 2014. 5.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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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레드 샌듄

Vietnam Muine Jeep-tour, Red Sand Dune



화이트 샌듄에서 50분 정도 있었던가.. 한 시간 정도..

일출을 본다고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다. 

가는 데 한 시간, 화이트 샌듄에서 한 시간 

두 시간이 흐른 상태. 





지프타고 두번째 장소로 꼬우고우 고고

해가 뜨고 나니, 정말 덥다

햇볕이 쨍쨍 모래알은 반짝

두번째 장소인 레드 샌듄으로 가는 길,

화이트 샌듄과 가깝다고 블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전혀 가깝지 않다. 지프타고 20분은 간 듯.





화이트 샌듄과는 다르게, 도로와 가까워 놀랬다는..ㅎㅎ

그리고 마을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





보기엔 그냥 언덕처럼 보이지만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다.. 올라가는데 힘들어 죽는줄

레드샌듄은 대체로 화이트 샌듄보다 경사가 있는 편이다.





화이트 샌듄과는 다르게 모래가 붉은 빛이다.

그래서 레드 샌듄, 아무래도 마을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쓰레기들이 많아서 걷는데 불편함이 많다

조심하시길!!!!!!!!!!





레드 샌듄은 경사가 좀 있다보니,

모래 썰매 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어린 아이들이 입구에서부터 장판같은 걸 들고

썰매 대여비로 1달러를 달라고 하는데,

절대 타지말것 ㅋㅋㅋㅋㅋ 애들이 순수하지 못하다.





모래가 깨끗하지 못해............

그래도 이 언더만 넘어가면 좀 괜찮은데,

경사가 가팔라서 힘들다

게다가 햇빛이 쨍쨍하니 모래가 점점 뜨거워져 으어어어





그래도 이 언덕만 넘어가면 모래알이 좀 깨끗해진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하늘이 더 깨끗해진다,

그리고 그럴수록 점점 더워진다 헥헥





짜잔, 여기가 바로 레드 샌듄

모래가 확실히 붉은 빛이다, 근데 레드보단

오렌지에 더 가까운 것 같은 느낌

저기-보면 몇몇 사람들은 언덕에서 모래썰매를 탄다,

경사가 가파르니 재미나긴 할 것 같다 :)





사진으로 경사가 안 가파르게 보이지만,

저기 그림자가 보이는가.....

슝슝 달리고 싶긴 했지만, 모래가 옷에 묻을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아아 ㅋㅋㅋㅋㅋ 늙었나봄.. 다 귀찮





위의 사진으로 경사를 못 느낄 사람들을 위한 상세컷,

저기 썰매타는 사람 한명이 보인다 :) 신나보여





주황빛 모래알, 붉은 빛이구만

화이트 샌듄에서도 찍은 발샷! 비교샷





저기 보이는 언덕이 경사가 제일 가파른가보다 

사람들이 썰매탈려고 다 올라가있넹,

저기도 가볼껄 귀찮아서 그냥 또 자리 잡아서 앉아버렸네,

앉아서 감상하다가 잡상인 아주머니들이 또 왔다갔다

무슨 떡 같은 걸 파는데, 베트남 시장가면 자주 볼 수 있는데

맛 졸라 없다,,,,, 혹여나 배고프다고 사먹을 생각하지 마시길





외국에 나오니 한국에선 민망해서 못 입는 레깅스도 막 입고 다니고

너무 편하다 편해, 여기 아디다스가 한국보단 조금 더 저렴해서 :)

여기서도 점프샷 찍으려다가 참았음 이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블로그에 이런 엽사 하나 정도는 있어줘야지,

발레리나를 꿈 꾸다.jpg

예전에 내일로 갔을 때 여수 엑스포역 앞에서도 

내가 세상을 지배한다.jpg 있었는데

그 사진 보고 완전 빵터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이기진 못하네ㅜㅜ





확실히 색깔이 선명하니깐 사진이 예뻐보이긴 하네 :)

파란 하늘과 붉은 빛 사막의 조합, 그리고 젊은 나!





앉아서 뜨근뜨근 달궈진 모래 안에 발 찜질중





붉은 빛 모래알, 자꾸 만지다보니 

보들보들 입자도 고와서 계속 만지게 되더라

모래시계 놀이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먹쥐고 모래를 서서히 뿌려줌..





헛짓 진짜 잘한다 :) 내가 봐도 인정





혼자서도 잘 놀아요, 

마지막에 입술은 왜 저렇게 내밀면서 놀고 있는 거지?





해맑게 잘 웃고 있네, 

요즘엔 정말 이런 사진이 좋다 :)

웃고 있는 사진, 억지로 웃는 게 아닌 해맑게

원래의 나처럼!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

특히나 무이네 사진에선 그런 사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엥? 언니도 같이 앉아서 안 놀래요?

언니는 모래 만지기 싫다며.. 그냥 내 사진만 찍어주심

 




30분 앉아있다가 점점 모래가 뜨거워지길래..

지프로 돌아갔다는, 그래서 무이네 지프투어를 낮에 했다면

사막에서 발 뜨거워서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했을듯

새벽에 한 지프투어,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


아참, 그리고 여긴 입장료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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