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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요정의 샘

젊은날의 B, 2014. 5.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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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요정의 샘

Vietnam Muine Jeep-tour, Fairy Stream



미니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지프투어의 마지막 코스,

요정의 샘

언제나 미국여행을 꿈꿀때면 꼭 가고 싶었던 곳!

유니버셜스튜디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뉴욕!

베트남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이거이거 안 설렐수가 없잖아? 히히





입구, 왜 요정의 샘이지? 했는데

갔다온 사람들 마다 다 의문점인듯하다.

요정이 나올법한 곳은 아니였는데. 허허허





예쁜 꽃도 피어있고,

파란색 티 입은 아저씨가 우리 지프 아저씨!

길도 가르쳐주고, 가이드가 따라오면

돈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해주고!





이 길을 따라갔는데....

아마 이 길을 따라가면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 같다.

어떤 블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그냥 이 길을 따라가게 되더라

ㅋㅋㅋㅋㅋ앞에 외국인들이 다 여길 따라가서 그런건가

나도 모르게... 이 길 말고도 다른 길로도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꽃따라 간걸까..... 아무튼 ㅋㅋㅋㅋ

5,000VND을 입장료로 내고ㅜㅜ

신발도 맡겨준다는데 잘 없어진다는 걸 본 것 같아서

그냥 손에 쥐고 갔음!



 


저기 위에 벽돌집있는 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내려오면

바로 이 곳부터 시작,

근데 곧 저 끝에서부터 다른 한국인들이 걸어오던데

다른 입구도 있나보다........ 돈 안내는 곳





요정의 샘, 그리 깊진 않은 것 같다.

근데 평평하지 않아서 걷다보면 갑자기 깊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복숭아뼈 이상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ㅎㅎ





샘물을 따라가면 그 곳이 나오나보다,

관광객들 뿐이니 그냥 사람들 가는 대로 따라가기!





앉아서 구걸하는 할머니도 계시고, 

첨엔 가이드나 소매치기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램.

특히나 요정의 샘에 관광객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이 많으니 조심! 





여기서부터 시작이가? 했더니

아무것도 없다 헤헤





그래도 앉아서 사진찍기,

뒤에 있는 한 남자가 나를 목표로 삼는 중인가보다

가이드라고 말도 안하고 따라옴





내가 사진찍는 걸 한참 기다리더니, 

저런 수상한 사람이 따라와서 말걸거나 하면

무조건 돈 없다고 가라고 해야한다.

안그럼 계속 쫓아다니면서 가이드 해줬다고 돈달라함.





무서워성 언니한테 가는 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 사람 수상해여 뭐져?





걷고 또 걷고 점점 햇빛이 뜨거워져지고

다행히 물에 발을 담그고 가서 발바닥이 뜨겁진 않았지만,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흙탕물이라는게 함정...





오~ 동남아 스멜~

야자수도 있고, 자연적이야. 

동화 속 숲속 같기도 하고(?)





뭔가 레드 샌듄으로 올라가는 입구같기도 하고, 

발자국을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 듯 ㅎㅎ

여기도 한번 올라가볼껄 그랬나?





계속~ 걸어들어간다.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며,

언니 앞에 이상한 가이드! 

훈남처럼 생겨서 웃으면서 우리에게 말을 걸더니

돈없다고 하니깐 멈춰서 더이상 우릴 안 따라옴.....나쁜쉐키





그렇게 한 10분 정도 걸었나? 15분?

빨간색 무언가가 보인다 보여어!!!!!!!!!

드디어 도착인건가 히히





와- 여기서부터 바로 하이라이트의 시작인가부다 

베트남의 그랜드 캐니언, 미니 그랜드 캐니언!


 



자연이 이런걸 만들어냈다니, 정말 신기하다





얼핏봐선 그냥 사진같지만,

낙서를 찍은 거라는.......

당연히 한국어도 있고 누구♡누구 뭐 이런...

중국어가 젤 많았음 크크

와 대단해 여길 어떻게 올라가서 저렇게 새길 생각을 했을까

겁도 없구러




쭈욱-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아아 아름다워라 신기해 정말





한참 이어지는 샘물을 따라 걷다가 어디쯤에서 사진을 찍을까도 고민,





반대편엔 나무가 많아 그늘져서 얼굴이 제대로 안 나온다 ㅜ.ㅜ

슬퍼ㅠ.ㅠ 근데 햇빛이 안 들어서 시원하게 구경했을 수도!!!





결국엔 나도 조금 올라가서 사진을 !

역시 사진을 햇빛을 받아야 예뿌게 나오는 구만 히히히





와~ 완전 예쁘다 내가 여길 갔었다니,

여행은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사진이 남겨서 그걸 더 추억하게 해준다.

이러니 내가 여행을 안 갈 수 있어? 역마살이 안 낄 수가 없쟈나





얼른 취업해서, 여행만 다니고 싶다.

이렇게 자유롭게 좋은 곳들을 방방곡곡 놀러다닐 수만 있다면





아마, 여기가 끝 쯤

여기서 부턴 사람들이 다 다시 돌아오더라는..

사실 다시 돌아갈 길도 멀고 쩝쩝 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없으니깐 뭔가 무섭더라는..ㅋㅋㅋㅋㅋ

돌아가기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





통통 탱탱한 내 볼살~ 햇빛 받으니 피부가 좋게 나오넹 >.<





돌아가기 전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뒤에 있는 베트남 사람이 큰 낫? 같은 걸 들고 우리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길래

나 쫄았음... ㅎㄷㄷ 사진이고 뭐고 





아저씨이 손에 든 거, 그거 뭐요

왜 우리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것이요

나 도망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쫄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이제 우리 그만 가요. 

저 아저씨 너무 무서웡....'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안녕 빠이빠이 너무 좋았지만, 사실 9시쯤되니

배가 너무 고파서 호텔 조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일찍 일어났어ㅜㅜ 그리고 사막 걷는데 힘 다 빠짐





돌아가는 길~*

흙탕물도 한번 찍어주고, 이건 좀 깊은 곳이였는 듯

복숭아뼈 살짝 위로!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가기 전,

햇살이 내 얼굴에만 비치네 

무이네에선 정말 웃는 사진이 많은 것 같다-

그 만큼 너무너무 좋은 일들만 가득했음, 히히





다시 지프로 돌아가는 길, 

느억 맘이 담궈져 있는 우리나라의 장독대 비슷한 것들,

냄새가 장난이 아니야~~~~~

근데 뭔가 우리나라랑 비슷한 이 모습이 왠지 정겨운걸?





지프로 돌아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그 새 또 지프투어 아저씨들끼리 카드놀이에 

한 게임만 하고 출발하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신 분이야 ㅠ.ㅠ





조식 먹고 나서, 폴라로이드 사진 보는 중!

캐스키드슨 필름은 언제나 예쁘다 히히

특히 노란색보다 파란색이 더 예쁜 것 같애.

분홍색도 품절되기 전에 빨리 사둘껄 ㅜㅜ 너무 아쉽다아아


무이네 여행 포스팅은 여기서 이제 끝!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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