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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요정의 샘 본문
베트남 무이네 지프투어, 요정의 샘
Vietnam Muine Jeep-tour, Fairy Stream
미니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지프투어의 마지막 코스,
요정의 샘
언제나 미국여행을 꿈꿀때면 꼭 가고 싶었던 곳!
유니버셜스튜디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뉴욕!
베트남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이거이거 안 설렐수가 없잖아? 히히
입구, 왜 요정의 샘이지? 했는데
갔다온 사람들 마다 다 의문점인듯하다.
요정이 나올법한 곳은 아니였는데. 허허허
예쁜 꽃도 피어있고,
파란색 티 입은 아저씨가 우리 지프 아저씨!
길도 가르쳐주고, 가이드가 따라오면
돈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해주고!
이 길을 따라갔는데....
아마 이 길을 따라가면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 같다.
어떤 블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그냥 이 길을 따라가게 되더라
ㅋㅋㅋㅋㅋ앞에 외국인들이 다 여길 따라가서 그런건가
나도 모르게... 이 길 말고도 다른 길로도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꽃따라 간걸까..... 아무튼 ㅋㅋㅋㅋ
5,000VND을 입장료로 내고ㅜㅜ
신발도 맡겨준다는데 잘 없어진다는 걸 본 것 같아서
그냥 손에 쥐고 갔음!
저기 위에 벽돌집있는 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내려오면
바로 이 곳부터 시작,
근데 곧 저 끝에서부터 다른 한국인들이 걸어오던데
다른 입구도 있나보다........ 돈 안내는 곳
요정의 샘, 그리 깊진 않은 것 같다.
근데 평평하지 않아서 걷다보면 갑자기 깊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복숭아뼈 이상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ㅎㅎ
샘물을 따라가면 그 곳이 나오나보다,
관광객들 뿐이니 그냥 사람들 가는 대로 따라가기!
앉아서 구걸하는 할머니도 계시고,
첨엔 가이드나 소매치기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램.
특히나 요정의 샘에 관광객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이 많으니 조심!
여기서부터 시작이가? 했더니
아무것도 없다 헤헤
그래도 앉아서 사진찍기,
뒤에 있는 한 남자가 나를 목표로 삼는 중인가보다
가이드라고 말도 안하고 따라옴
내가 사진찍는 걸 한참 기다리더니,
저런 수상한 사람이 따라와서 말걸거나 하면
무조건 돈 없다고 가라고 해야한다.
안그럼 계속 쫓아다니면서 가이드 해줬다고 돈달라함.
무서워성 언니한테 가는 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 사람 수상해여 뭐져?
걷고 또 걷고 점점 햇빛이 뜨거워져지고
다행히 물에 발을 담그고 가서 발바닥이 뜨겁진 않았지만,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흙탕물이라는게 함정...
오~ 동남아 스멜~
야자수도 있고, 자연적이야.
동화 속 숲속 같기도 하고(?)
뭔가 레드 샌듄으로 올라가는 입구같기도 하고,
발자국을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 듯 ㅎㅎ
여기도 한번 올라가볼껄 그랬나?
계속~ 걸어들어간다.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며,
언니 앞에 이상한 가이드!
훈남처럼 생겨서 웃으면서 우리에게 말을 걸더니
돈없다고 하니깐 멈춰서 더이상 우릴 안 따라옴.....나쁜쉐키
그렇게 한 10분 정도 걸었나? 15분?
빨간색 무언가가 보인다 보여어!!!!!!!!!
드디어 도착인건가 히히
와- 여기서부터 바로 하이라이트의 시작인가부다
베트남의 그랜드 캐니언, 미니 그랜드 캐니언!
자연이 이런걸 만들어냈다니, 정말 신기하다
얼핏봐선 그냥 사진같지만,
낙서를 찍은 거라는.......
당연히 한국어도 있고 누구♡누구 뭐 이런...
중국어가 젤 많았음 크크
와 대단해 여길 어떻게 올라가서 저렇게 새길 생각을 했을까
겁도 없구러
쭈욱-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아아 아름다워라 신기해 정말
한참 이어지는 샘물을 따라 걷다가 어디쯤에서 사진을 찍을까도 고민,
반대편엔 나무가 많아 그늘져서 얼굴이 제대로 안 나온다 ㅜ.ㅜ
슬퍼ㅠ.ㅠ 근데 햇빛이 안 들어서 시원하게 구경했을 수도!!!
결국엔 나도 조금 올라가서 사진을 !
역시 사진을 햇빛을 받아야 예뿌게 나오는 구만 히히히
와~ 완전 예쁘다 내가 여길 갔었다니,
여행은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사진이 남겨서 그걸 더 추억하게 해준다.
이러니 내가 여행을 안 갈 수 있어? 역마살이 안 낄 수가 없쟈나
얼른 취업해서, 여행만 다니고 싶다.
이렇게 자유롭게 좋은 곳들을 방방곡곡 놀러다닐 수만 있다면
아마, 여기가 끝 쯤
여기서 부턴 사람들이 다 다시 돌아오더라는..
사실 다시 돌아갈 길도 멀고 쩝쩝 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없으니깐 뭔가 무섭더라는..ㅋㅋㅋㅋㅋ
돌아가기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
통통 탱탱한 내 볼살~ 햇빛 받으니 피부가 좋게 나오넹 >.<
돌아가기 전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뒤에 있는 베트남 사람이 큰 낫? 같은 걸 들고 우리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길래
나 쫄았음... ㅎㄷㄷ 사진이고 뭐고
아저씨이 손에 든 거, 그거 뭐요
왜 우리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것이요
나 도망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쫄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이제 우리 그만 가요.
저 아저씨 너무 무서웡....'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안녕 빠이빠이 너무 좋았지만, 사실 9시쯤되니
배가 너무 고파서 호텔 조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일찍 일어났어ㅜㅜ 그리고 사막 걷는데 힘 다 빠짐
돌아가는 길~*
흙탕물도 한번 찍어주고, 이건 좀 깊은 곳이였는 듯
복숭아뼈 살짝 위로!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가기 전,
햇살이 내 얼굴에만 비치네
무이네에선 정말 웃는 사진이 많은 것 같다-
그 만큼 너무너무 좋은 일들만 가득했음, 히히
다시 지프로 돌아가는 길,
느억 맘이 담궈져 있는 우리나라의 장독대 비슷한 것들,
냄새가 장난이 아니야~~~~~
근데 뭔가 우리나라랑 비슷한 이 모습이 왠지 정겨운걸?
지프로 돌아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그 새 또 지프투어 아저씨들끼리 카드놀이에
한 게임만 하고 출발하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신 분이야 ㅠ.ㅠ
조식 먹고 나서, 폴라로이드 사진 보는 중!
캐스키드슨 필름은 언제나 예쁘다 히히
특히 노란색보다 파란색이 더 예쁜 것 같애.
분홍색도 품절되기 전에 빨리 사둘껄 ㅜㅜ 너무 아쉽다아아
무이네 여행 포스팅은 여기서 이제 끝!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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