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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Thai Nguyen 베트남 타이응우옌 일곱번째 기록 본문
VIETNAM Thai Nguyen
베트남 타이응우옌
일곱번째 기록
2014/03/12
Hồ Núi Cốc
누이콕 호수
학생들과의 피크닉
International School, 우리나라로 치면.. 음
국제대학(?)인데 그 안에 또 과가 나뉘어져있다.
environment 학과 학생들이랑 함께 야외수업차 누이콕 호수로~
입구에 있는 배불뚝이 아저씨
마치 우리와 함께 지내는 선배의 배랑 닮았다. (ㅋㅋㅋ)
아직까지 날씨가 좋지 않은 터라..
이 날도 안개비가 내려 안개로 호수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늘도 흐리고 사진이 예쁘게 안 담기기 좋은 환경 ^^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아침 조깅을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호수에 떠 있던 배 한 척.
너무 운치 있쟈냐~ 느낌 있쟈냐
한 학생이 알려주기론,
누이콕 호수에는 한 가지 전설이 있는데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사랑에 빠졌는데
남자와 어느 날 갑자기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월남전을 말하는 듯)
남자가 돌아오지 않자, 기다리던 여자는 헤어진 그 곳에서
눈물을 흘리다 그 물이 호수가 되어 빠져 죽었다고 하는데
그 호수가 누이콕 호수라고 한다.
정말 그냥 전설인듯하다. ㅋㅋㅋ
누이콕 호수에 있던 오리배(?)
우리나라 오리배와는 조금 다르다.
눈도 특이하고 (눈썹도 있음)
좀 더 알록달록하다. 퀄리티는 베트남이 승리한 듯.
수성못 오리배는 안 예뻐...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고요함이 느껴진다.
조용하고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인적이 드물다.
반대편은 놀이공원을 비롯한 시설들이 많아서 사람이 많지만
이 곳은 날 좋은 날 돗자리깔고 책 읽으면 정말 좋을 듯!
조금만 더 집에서 가까웠더라면 ㅠㅠ
매일 아침 여기서 조깅을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을 텐데
택시타고 VND 150,000 (한화 7500원)정도 나온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30km 정도 떨어져있으려나 ㅠ
산에 올라가니,
우거진 나무 사이에서 보는 하늘이 예쁘다
푸른 잎사귀들이 자연에 온 느낌을 준다
이 곳에서.. 바베큐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역시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한 듯
사진엔 안 담겼지만 음식물 쓰레기 쩔었음..ㅋㅋㅋ
산불나면 어쩌려고 베트남 사람들은 가끔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시민의식이 많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학생이 잡은 벌
어떻게 잡았지 ㅋㅋ
우리나라 벌과는 다르게 노란색이 좀 더 선명하고
벌이 예쁘게 생겼다.
우리나라 벌과는 다른 종이겠지만 예쁘게 생긴 벌이였다.
점점 산에 올라갈수록
나뭇잎 색깔이 더욱 푸르렀다
예쁘다- 예뻐-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ㅋㅋ)
거미를 발견
먹이 사슬에 대해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거미가 있는 곳에는
땅을 파보면 먹이가 있을 것이라는 것
정말 애벌레가 있었다.
나도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
이 수업의 교수님이 카이스트에서 오신 한국인 교수님의 수업이였는데
유창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너무 부러웠다
내려와서 다시 호수로
이 곳은 좀 더 입구 쪽인데,
잔디가 깔려있긴 하지만 비가 많이온지라
땅이 진흙같았다.. 여기서 이미 내 슈콤마는 Die.. ㅠㅠ
홍콩에서 잃어버렸던 BY929 선글라스,
결국 보험처리해서 새로 샀다.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을 깨달음
다시 산 이유는 호피선글라스를 찾던 도중
가격대비 렌즈가 너무 좋아서- 정말 선명하게 잘보인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야지*,.*)
야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콩 구경 잘하고있냐 첫번째 선글라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올 블랙 패션+역광 으로 내 얼굴이 보이질 않더라
ㅋㅋㅋ포기하고 돌아가는 도중
도촬당함!!!!!! 뭔가 자연스러우면서 좋다
진흙 구덩이에 슈콤마를 빠뜨릴 것인가
주춤주춤 열매..
수영을 하지 마시오. 위험.
뭐 이런 뜻의 팻말 ㅋㅋ
한국어 수업을 듣는 Linh! 한국 이름은 예린.
나와 비슷하게 지어줬다 히히.
학생보다 내가 더 신남 으히히히
셀카 삼매경.
윗입술이 좀 지워졌는데 ㅠㅠ
나스 위 너무 예쁘다
부담스러워서 살까말까했는데
면세점 찬스 쨩 조음 인천공항 짱
그리고 학생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 ㅋㅋ
소세지와 바게트, 식빵에 참치를 발라먹고
과일(그린 망고에 소금 ㅠㅠ, 수박, 미니파인애플 등등)
푸짐하게 먹었다
누이콕 호수에 떠 있는 저 배
사진빨 너무 잘 받는다 ㅋㅋ Good
점심먹었던 정자-
헨 갑 라이(?) See you again
또 만나요
뭐 이런 뜻??
타이응우옌은 차 재배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데
호수 옆에는 차를 재배하는 농장이 되게 많았다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차 공장도 봤었는데, 굉장히 컸다.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찰칵!
아마 우리 한국어 수업 현장학습에서도 다시 올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번쯤 가고 싶었는데 공짜로 가서 넘 좋았음 :)
기타를 배우는 예린-
남자친구가 기타 레슨 선생님이다 (ㅋㅋ)
눈 맞았어.. 배우라는 기타는 안 배우고..
결석을 많이해서 벌로 수업이 끝나고 노래를 시켰는데
너무 잘하쟈냐!
숨은 선생님 찾기. (ㅋㅋㅋㅋ)
내 머리 꽁지 왜 저렇게 귀엽지...
집에 와서 또 야식을.... 저녁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찌는 건 골라서 하니까 룰루
베트남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해 우리가 해먹어봄
정말 컵라면 같다......
주연씌가 해준 예쁜 계란후라이 :)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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