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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호이안(Hoi An) 여행 이야기

젊은날의 B, 2014. 12.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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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호이안(Hoi An) 여행 이야기



2014년 6월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

타이응우옌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베트남 일주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중 호이안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고자 한다

야경이 너무 예뻐 베트남에 가기 전 부터 꼭 호이안을 여행하고 오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기대했던 만큼 너무 아름다웠던 호이안,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베트남 치곤 물가가 비쌌던

우여곡절이 많았던 베트남 호이안 여행기 시작!





다낭 핑크빛 성당으로 유명한 다낭 성당 앞 버스정류장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1번 버스를 타면 된다!





바로 이 노란색 버스를 타면 5만동만 내면 호이안으로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도착 할 수 있다

신투어나 한투어를 이용하면 더 비싸서 이 버스를 타고 갔다-





숙소도 예약 안하고 무작정 왔던 호이안-

부랴부랴 숙소를 찾다가 결국 못 찾아서 택시를 탔는데

결국 택시 탔던 곳으로 돌아오는데 5만동을 썼다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눈 앞에 두고 숙소를 왜 찾질 못하니..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숙손데, 위치나 가격면에서 모두 만족!

호스텔이나 호텔 같은 개념이 아니라 홈스테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호이안은 홈스테이가 많은 듯!

트윈베드룸에 화장실이 딸려있는 방이 20달러





방에서 본 뷰..

뷰라고 할 수 있나? ㅋㅋ 베란다가 함께 있는 방이었는데

저기서 빨래 말렸다 ㅋㅋㅋ 





호이안의 작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히나 저 등은 집마다 달려있는데 

하나 사서 오고 싶었지만 부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힣 이 정도 방이면 20달러 괜찮아 좋아 좋아





밖으로 나가서 걸어서 호이안 관광 시작!

외국인들은 오토바이도 많이 렌트해서 다니던데 ㅋㅋ

난.. 우리는.. 오토바이를 못 타서... 뚜벅뚜벅

그치만 워낙 작은 도시라 ㅋㅋㅋㅋㅋ





점점 해가 지고, 

내가 인터넷으로 봤던 호이안의 모습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멋있다 예쁘다 아름답다





다리를 건너니, 마켓이 펼쳐지고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만 찍고 있다

(등은 안사고..ㅋㅋㅋ) 그래서 상점 주인들이 좀 짜증을 내기도 함





예쁘다 예쁘다

사실 이렇게 등을 파는 상점이 모여

마켓을 이루고 있는데 밤이 되면 엄청 예쁘다!

사진에 다 안 담겨서 속상하지만

어떤 곳이든 여행하면서 느끼는 건데

직접 경험하는 게 최곤거 같다





강에서 나룻배 타라고 호객행위하길래..

비쌀 것 같아서 안탄다고 했는데

한 바퀴 도는데 4만동이라 해서 타기로 함 ㅋㅋㅋ 

할머니....... 관광객 모드로 보면 할머니가 가녀린 팔로 노를 저으면 마음 아프지만 

현지인 모드로 보면...... 그렇게 불쌍하지도 않다....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나도 베트남에 좀 살았다고 

베트남 처녀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어두워 지고,

등빛이 호이안을 밝히기 시작한다





다리에 있던 호이안,





여기는 일본교 였나?

가이드북에는 화려하게 나와있었는데

제일 볼 거 없는 곳이었다..... 내 기억으론





밤이 되면 길거리에서 이렇게 종이 안에 초를 넣어서 판다

원래는 이걸 사서 배를 타서 강에 띄워야 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그냥 그 전에 타버렸네..

그래도 소원 빌고 잘 띄움..





이건 일본교 안에 있던 등

진짜 별거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다리 건너서 마켓으로 갔다-

정말 더럽게 살 거 없는 호이안 야시장 ㅠㅠ

세상에 모든 쓸데없는 물건들 총 집합


그리고 저녁으로 갔던 레스토랑은

베트남 물가 대비 더럽게 비싸고 맛도 없는 그런 곳.....

나름 트립어드바이저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흠흠





호이안에서의 아침이 밝아오고, 

베트남 중부 지역답게 더럽게 덥다 

땀범벅으로 완전 무장하고 돌아다님





낮에 봐도 아름다운 등들,





아점을 먹으러 레스토랑을 가던 중,

강에 띄워져있던 배

아마 관광객들을 태우는 배 같다

내가 지나갈땐 운행을 안해서 타보진 못했다





호이안의 명물, 다리

어제 야경이 끝내주던 그 다리

낮에 보면 또 색다른 느낌이 난다





뭔가 웨딩 촬영 분위기가 나는 커플이 내 앞에 지나가길래-

몰래 찍어봄 크크





그 전날 야시장에서 더럽게 살게 없어서

낮에 상점들을 돌아보는 중 



지나가다가 뭔가 베트남스럽지 않은 상점이 있길래 호기심에 들어가봤는데..





내사랑 토이스토리! 알린!!!!!

아주 쪼그맣게 알린이 있지만,

그래도 샀다- 가격도 사악했는데





여기도 베트남스럽지 않았던 예술적인 상점





상당히 예술적으로 베트남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

모던아트라고 할까..?

근데 그만큼 가격도 높았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호이안을 떠나기 전,

아오자이 입은 여인들이 있는 젓가락을 샀다

좀 더 살껄 후회된다 

세트당 2만동이었는데.. 

뭔가 모양이 다 달라서 한 세트밖에 안샀는데 ㅋㅋㅋ

아무튼.. 호이안에서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는

신카페 버스는..... 거의 24시간이 지나 하노이에 도착했다..

슬리핑 버스 안에서 돌아버릴뻔 ㅠㅠ

그래도 저녁에 버스 창문으로 본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지금 내가 젊고 청춘이니 24시간을 버스에 앉아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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