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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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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일 먼저 눈을 뜬 건 나, 일어나자마자 지현이 침대로 돌진해서 지현이에게 "Good morning, Go! Go! Go! morning swim!" 괴롭히며 깨우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지현이 괴롭히는 거 제일 재밌엉 방콕 후아 창 헤리티지 조식은 호텔 1층 수영장 풀을 따라 지나다보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수영장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아침 조식. 하지만 우린 더워서 레스토랑 안에서 먹었다.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한 정도. 계란 요리는 주문을 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저질 체력인 나는 링티를 챙겨와 아침에 한 병 마셨다. 후아 창 코끼리 캐릭터 귀엽다. 전날밤 이거 조금 이상하게 생긴 것 같다고 친구들과 19금 토크도 했었는데. 우리끼리..
오랜 벗들과 다녀 온 태국 방콕 여행기, 그 첫번째 이야기. 소정이를 만난 건 14살 중학교 입학을 하고 같은 반에서 처음 만났다. 중학교 내내 같이 등하교를 하며 친해졌고, 지현이는 다른 반이라 조금 늦게 친해진 것 같다. 지현이의 첫인상은 항상 은비와 함께 어울려 다니던 친구였다. 중학교 시절 이래저래 사고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많았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며 함께 사춘기를 보낸 친구들과 16년동안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큰 복이 아닐까 싶다. 대구 출발팀, 둘이서 무사히 방콕 도착! 이젠 비행기 안에서 자는 것도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 예전엔 어떻게 10시간씩 비행기 타고 그랬나 몰라.. 역시 여행과 모험은 젊을 때, 다 때가 있나 보다. 공항에서 먼저 도착한 소정이를 만나고, 유심도 사고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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