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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B,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 지도 몰라
이별에 슬플 때 많이 읽던 시인데요, 요즘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네요. 모두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길 바라며 같이 낭독해 보아요. 사랑 김용택 詩,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
나의 하루들,
2020. 9. 2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