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B,

10월이 지나가기 전에 본문

나의 하루들,

10월이 지나가기 전에

젊은날의 B, 2020. 10. 25. 20:37
반응형

정말이지 가을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계절이다, 예전에는 활짝핀 벚꽃이 보고 싶어서 봄이 사무치게 그리웠다면 요즘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이 가을을 봄보다 더 사무치게 그리워지게 만들 것 같다. 집 대문을 열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출근길 풍경, 캠퍼스 풍경을 보고 있자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이 이토록 아름다우니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닉네임을 산토끼에서 예예로 바꿀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예가 안된다고 하여.. 예쁜 예빈으로 했는데.... 스벅 닉네임 추천 좀 요...

 

 

월요일 출근은 정말이지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특히 나 혼자 3, 4교시 수업이라서 제니랑 알리스가 모두 퇴근한 후에 혼자 남은 예예는 너무너무 쓸쓸행... 

 

 

살까 말까 계속 망설였던 요넥스 이존이었는데, 지현이걸 빌려서 써 보니 나한테 맞지 않았다. 나에겐 바볼랏이 정말 잘 맞구나.. 헤헷... 보라돌이가 핑크색이 좋은 거면 그냥 퓨어 드라이브를 핑크로 커스텀 튜닝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그녀는 마치 선 보러 가는 여자처럼 입고 학교에 왔다.

 

 

유뇨윤효와 알리스와 함께 옹심이 칼국수 먹으러~ 여기 감자전 정말 맛있어어 최고야아~~~~~~~

 

 

우리 효지니 요즘 감 떨어져서 자꾸 재미없는 개그해서 감 따 오라고 시켰는데 또 계속 헛소리 아재개그...

 

 

밥 먹고 두류공원에 코스모스를 보러 갔는데 작년과 너무 다른 풍경에 할말을 잃었다. 

 

 

그래도 나름 코스모스가 멀쩡한 곳을 찾아 사진을 남겼다. 올해 코스모스를 제대로 못 봐서 너무 슬퍼.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제대로 된 코스모스 볼 수 있겠지?

 

 

코쓰~ㄱ~머~쓰~ㄱ~ 코스모스 밭에서 찍은 코쓱머쓱 영상도 풀어야 하는데. 브이로그가 7월 생일 파티에서 멈춰 있다..

 

 

맥커피 사 들고 두류공원 나들이, 알리스의 마샬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취해~ 돗자리 펴고 피크닉~

 

 

내가 두류공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팟, 83타워와 뭔가 대구 관광 홍보 같은 느낌의 컬러풀 대구.  

 

 

보라돌이는 대형견을 좋아한다. 그래서 요즘 자꾸 눈에 들어오는 대형견들.. 특히 골댕이...;;;;;;;; 나는 그래도 아직 일편단심 함고레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그래서 예훈언니에게 추천받은 책을 시간 날 때마다 읽고 있긴 한데. 이날은 12학번 후배님들 앞에서 책을 낭독해 보았다. 

 

 

알리스는 스벅 피크닉 체어가 두 개나 있다.. 정말 대단하다....

 

 

마치 보라돌이네 강아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 친화력이 좋았던 댕댕이;;;;;;;; 진짜 우리 강아진 줄 알았잖아. 자연스럽게 우리 돗자리로 와서 착석. 손 달라고 하니까 손도 줘;;;;;;;;; ㅋㅋㅋㅋㅋㅋㅋ 친화력 갑

 

 

같은 날 아니고 다른 날이고요. 수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알리스랑 제니랑 유노윤효랑 넷이서 피크닉 예정이었는데 외근 나온 보라돌이 씨도 합류. 이젠 아예 테이블 펴서 젠가랑 보드게임도 했다. 보라돌이........ 여자친구라고 봐 주지 않는 남자..... 승부욕 쩔어. (ㅋㅋㅋㅋㅋㅋ) 다들 보라돌이 씨 회사 안 들어가셔도 되냐고.. 혹시 CEO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피크닉 끝나고 보라돌이는 다시 회사에 들어가 퇴근을 하고, 우리집 앞에서 만났다. 수요일이라서 테니스 안 가고 데이트

 

 

어느 날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뚜띠언니 집~ 오랜만에 빨간지붕 먹고 싶어서 포장해서 갔는데 존맛탱;;; 역시 난 분식 체질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니야... 이모 의사 싫어하니까 우리 의사놀이는 하지 말자....?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놀기는 놀아야겠고요...? 슈니랑 놀아주다가 찌야 연락 한 통에 바로 촬영 도와주러 앞산으로

 

 

독감 예방주사 맞아서 테니스 못 가서 오늘은 운동 못 하겠구나 했는데, 촬영하다가 스쿼트랑 런치랑 다 했다;;;;;;;;;;;

 

 

어느 주말엔 혜진이 브라이덜 샤워 준비로 친구들이 다 모였다. 장 보고 밀양으로 출바아아아아아아알~

 

 

점점 브라이덜샤워 실력이 늘어나는 우리, 앞으로 6명 더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두 명 보내고~

 

 

한옥 브라이덜샤워는 아주 예뻤다. 그리고 혜진이 따라서 저도 슬쩍 꼽사리 껴서 면사포 쓸게요~?

 

 

요리대회도 하고, 처음으로 퀄리티 높은 저녁상과 웃음만발 게임에 애들이랑 재밌게 놀았다. 새로운 계 회장과 총무를 뽑았고. 희비가 갈렸지. ㅋㅋㅋㅋㅋㅋ 좁은 방에서 8명이서 꼭 붙어 자야해서 자리뽑기도 하고 난 결국 지쳐서 잠이 들었다. 이날도 코 엄청 골았대........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에 씻고;;;;; 아점먹고 카페 갔다가 대구로 돌아왔다.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라돌이랑 울산 갔고요..? 주말 정말 알차게 보냈네 ^^ 내 체력 진짜 짱이다

 

 

울산 신라스테이에는 왜 이렇게 사람이 많나요...? 5시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줄 보고 서로 깜짝 놀라서 오늘 울산에 무슨 일 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 공간도 없어서 인도에다가 주차하래서 둘 다 당황;;;;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기막힌 프로모션... 테라 생맥주라는데 1인 5천원 무제한 실화? 나중에 한정과 모임 여기서 하자;;;;;;;;;;;

 

 

저녁은 울산 왔으니까 언양불고기 ❤ 보라돌이 이날 언양불고기 처음 먹고 완죠니 반하심.....!!!!!!!!!

 

 

저녁 먹고 편하게 술 마시려고 호텔 라운지에서 안주 테이크아웃한 거 기다리는 중..

 

 

^^.. 내랑 있을 때 폰 보지 말라고 했을텐데....? 나 먼저 간다니까 이제야 다급하게 폰 안 보는 척 하는 보라돌이. 진짜 귀엽다니까.........

 

 

와.. 여기 신라치킨이가...? 치킨 왜 이렇게 맛있어;;;;;; ㅋㅋㅋ둘이 감탄하면서 먹었다. 할라피뇨랑 찰떡궁합.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산 리슬링 와인이랑 같이 치와했는데 진짜 보라돌이 술 못 마시는 거 맞냐고 의심될 정도로 또 막 마시더라.. 그리고 결국 술 취해서 뻗음

 

 

아침 잠 많은 보라돌이가 특별히 나를 위해서 조식 같이 먹어줬다. 태어나서 먹은 호텔 조식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조건 조식 먹어야 하는뎅....... 아침 밥 없이 못 살아.

 

 

체크아웃하고, 태화강에 왔다. 

 

 

와.. 태화강 국가정원 엄청 넓고 좋던데? 울산에 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 놓은 트레비어 양조장 투어. 울산이 아니라 언양에 있었다. 

 

 

트레비어 맥주 잔도 무료로 주시고, 맥주 양조에 필요한 재료부터 과정까지 꼼꼼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 

 

 

제일 신기했던 건 홉! Hof! 호프집의 유래가 되는 두 번째 사진의 꽃이 바로 홉이고, 맥주의 향을 낸다고 한다. 

 

 

재료 설명을 해 주시면서 라거와 인디안 페일에일, 그리고 둔켈 맥주까지 투어를 하면서 시음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숙성 되는 과정도, 직접 만드는 곳도 투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마지막엔 사진도 남겨 주셨다. 

 

 

마지막엔 마지고 싶은 맥주도 고르면 맥주 잔에 가득 담아주신다.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양조장 투어였다. 트레비어에는 양조장과 함께 펍도 운영하고 있어서. 투어가 끝나고 펍에 가서 슈바인학센도 먹었다. 보라돌이 맥주까지 내가 다 마셨지로오옹~~

 

 

보라돌이 고속도로 두 손가락 운전 실화냐.. 정말 리스펙.... 😭😭 

 

 

교직원 식당에 밥 먹으러 가는 길. 의양관 가는 길도 너무 예쁘고, 교직원 식당 앞 모과 나무에 가득 열린 모과들도, 향기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계절이다. 

 

 

요즘 테니스장 가면 보라돌이 뿐만 아니라 알리스도 있어서 너무 좋아~~~~~~

 

 

어쩐지 이날 치마가 너무 예뻐 보여서 사진을 막 찍고 싶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치마에 보드마카가 가득.. ^^.. 영정 사진이었나?...^^

 

 

역시 내 친구 주연이. 너도 이미 경험했구나....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지워지지 않았다. 

 

 

퇴근하고 찌야랑 촬영하러 바우어에 왔다. 여기 주차장 진짜 넓은데 만차;;;;;;;;;; 실화예여.....?

 

 

치마 안 지워져서 결국 언니한테 바지 빌림.. 괜찮아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 긍정의 힘!!!!!!!!!!!!

 

 

이제 우포스를 신기엔 너무 추워져서 계속 겨울용 드라이빙 슈즈를 찾고 있었는데, 노미들 로퍼 진짜 쿠션 빵빵 이거 모냐 정말.. ❤ 안 사면 바보예요 여러분 

 

 

테니스장 왔는데, 주차 딱 하니까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손톱달, 나는 정말이지 밤하늘에 있는 달이 너무 좋아.. 내 감성 🌙

 

 

화요일이었나...? 용산동에 은하수 식당이 생겨서 우리 테니스 멤버 제니랑 알리스랑 유노윤효랑 같이 운동 끝나고 삼겹살 먹으러 꼬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은하수식당 삼덕동 아줌마아저씨가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어느 날은 렌즈 사고 나오는데 롤러커피 들어가는 찌야상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요즘 진짜 신세계 가는 길이랑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계속 우연히 마주쳐서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을에 피는 수국은 또 푸르른 여름 수국과 달리 단풍 느낌 가을 색감이라서 너무 좋고요,, 

 

 

그렇게 치마를 버리고 나서...... 패딩에 또 보드마카가 묻어서 미칠 지경... 我是笨蛋..... 그런데 보라돌이가 해답을 줬다 우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도전할 줄 알았다. 근데 테니스 대회랑 겹쳐서 보라돌이는 결국 마라톤을 함께 하지 못 했다. 히히. 다행이다.. 보라돌이 같이 뛰었으면 기본 10km 뛰었어야 했는데.. 

 

 

베트남어 공부가 시급해서 급하게 뀐 니 SOS 호출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린 기가 막힌 인연이다. 내가 처음 타이응우옌에서 처음 가르친 학생이 람 씨고, 그 람 씨의 조카가 뀐 니.. 둘 다 한국에 와서 나랑 이렇게 계속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정말 인연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브릭커피에 예쁘게 핀 이 아이.. 아..... 이름 뭐였지 ㅠㅠ 

 

 

노미들 촬영도 끝~!!!!!!!!!!!!!!!!!!!!!!!!!!!!!!!!

 

 

언니랑 다른 감성으로 가을을 즐기는 중,,,, 문희준 앞머리 왜 저래 나;

 

 

가을이 좋아~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너무 좋아아아~

 

 

언니가 우리를 위해 선물을 하자고 해서, 신세계로 ^^.. 정말 우리 돈 쓰는 스타일 찰떡궁합 ^^.. 겨울 내내 향기롭게 잘 쓰자아~~~~~~~~~~~ 계산하는 찌야 너무 머쪄~~~~~~~~~~~~~

 

 

뭐 더 필요한 거 없냐고 해서 무인양품 가서 트렁크 정리할 정리함도 샀다 ^^ 언니 최고야~~~~~~ 돈 잘 쓰는 우리 언니 최고 ^^ 물론 나도 그 언니에 그 동생 ^^

 

 

주말엔 MF 모임, 오랜만에 커리, 나시고랭 먹었다.. 행복쓰.. 마카난도 가고 싶은데 ㅠㅠ 나랑 마카난 갈 사람~~~~

 

 

그리고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호반주가에 왔다. 분위기 넘나 좋은 것,,, 히히힣

 

 

안주 가격에 쵸큼 놀랐고요 ^^?.. 근데 술 진짜 맛있더라 여기 맛있는 전통주 파는 곳이었어, 근데 이 가격이면 그냥 차라리 삼덕동 수묵 갈래요 ^^.. 분위기랑 술은 좋았지만 안주가 별로여따 ㅠㅠㅠㅠ

 

 

호랑이 막걸리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람.. 이거 한 박스 들고 캠핑 가고 싶다 ^^~~~~~~

 

 

3차는 와글라스, 여기는 진짜 루프탑 오픈할 때만 와야겠다,, 지금은 비닐 천막 덮어놔서 너무 별로여따.. 여기서 보라돌이랑 처음 시작했는데 ^_^..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네...? 초심을 잃지 말자~

 

 

그리고 바로 오늘,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 마라톤 뛰러 학교에 왔다. 캠퍼스 진짜 하루하루 단풍이 물들어가서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

 

 

채플에서 시작해서 대운동장 뛰면서 5km 채우려고 했는데, 대운동장에서 한 바퀴 뛰었는데 갑자기 경비 아저씨가 와서 대운동장 개방금지라고;.. 여기서 뛰면 안 된다고 나가라고 하셨다... 넘나 당황쓰..해서.. 소운동장으로 이동 ^^~.. 동영관 옆에서 뛰는 기분이란.....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5km 완주!! 10km 뛰고 나니까 5km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였다.. 넘나 가벼운 것............. 내 다리 넘나 튼튼한 것.......

 

 

찌용이는 3키로~ 예비니는 5키로 완주!

 

 

다시 채플로 올라가는데, 도서관 앞에 감나무가 너무 귀여운 거 있지.. 진짜 귀여웠는데 카메라에 안 담겼어.. 뚁땽행.... 그런 내가 더 귀엽다고 찌용이가 날 찍어죠따 히히

 

 

이걸 보니 예전에 우리 학교에서 멧돼지 출현했던 거 생각났다;.. 무서워...

 

 

마라톤 끝나고, 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러 베란다에 갔다. 이제 주차장 없어져써..... 그래서 쵸큼 당황했지만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슈퍼 당당.. (ㅋㅋㅋ) 이제 주차 쫄보 아니야. 베란다는 언제 와도 너무너무 맛있다........ 💚

 

 

그리고 욘상이랑 같이 카페에서 수업 준비를 했다. 근데;;;;;;;; 내보다 그림 못 그리는 사람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만만치 않게 그림 못 그려서 학생들이 이해했다고 그리지 마세요 하는데 욘상 학생들은 더 대단한데...?

 

 

주말의 마무리는 재래기 된 남자친구 데리러 가는 걸로 마무리요.. 이건 항상 내 역할이었는데; 역지사지로 내가 당해 보니 할말이 없었다.. 근데 술 취한 모습 너무 귀여워서 용서 ^^...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엉뜨 안 틀더니 갑자기 취해서 엉뜨 틀고 따뜻하다고 ㅋㅋㅋ 여기서 잘까 ㅇㅈㄹ ㅋㅋ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줬다 ^^.. 후..

 

겨우겨우.. 온라인 준비를 하고 있다.. ^^ 뭔가 크게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물론 기록으로도 남고...) 서른 살을 의미있게 보냈다고 말할 수 있는 기회인데. 많이 부지런하지 못하고 자꾸만 놀고 싶어서 내 스스로가 밉다 ㅠ_ㅠ... 그치만 잘 해내리라 믿는다. 베트남어도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이번 기회로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가 다시 박차올랐으면 좋겠다아.. 서른도 이제 두 달이 남았다. 11월은 정말 바쁠 것 같다. 20강을 어떻게든 잘 찍어내겠지..? 걱정 반 부담감 반......!!!!!!!!!! 스트레스 받지 말자아!!!!!!!!!!!!! 나는 할 수 이따아!!!!!!!!!!!!!!!!!!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