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B,

11월 일상 (1) : 밤하늘의 별을 본문

나의 하루들,

11월 일상 (1) : 밤하늘의 별을

젊은날의 B, 2020. 11.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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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절반이 지나간 오늘. 그동안의 일상들을 정리하러 왔어요. 바빠서 뭘 많이 못 할 줄 알았는데. 그럴까 봐 더 체력 쓸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시간을 보낸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이 115장이나 되네요. 더 부지런하게 인생을 즐길게요. 

11월 초까지만 해도. 반팔 니트가 가능했는데요. 이젠 패딩 꺼내 입어야 할 만큼 춥네요. 

 봄학기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100강 찍었던 거 생각나요?^^ 그때 수업을 들었던 중국 학생이 이번 학기에 드디어 한국으로 입국했어요. 나를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직접 찾아와 팔찌 선물도 주고 갔어요. 달빛을 담은 팔찌라던데.. 나 달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힝 

 231호에 푸들이 등장했어요. 너무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자나. 서제니 🤎

 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으러 타이안나~ 태국 현지인들 데리고 가니까 통역없이 태국어로 술술 주문하니까 너무 편하네요.. 역시 모국어 외에 외국어 능력은 하나쯤은 필수야.. 예빈 부지런히 베트남어 영어 공부하자.. 

 맨날 튕기면서 막상 오면 제일 잘 먹는 사람이여..........

 출근길과 퇴근길 풍경. 보름달이었는데 운전하다 찍어서 빛이 번졌다.. 그래도 갬성적이야. 💛

 어느 날의 디너는 보라돌이와 아웃백에 갔어요. 스테이크랑 와인, 투움바 파스타까지~ 그리고 후식은 맥커피. (ㅋㅋㅋ) 아주 완벽한 조합.

 요즘 출근부터 퇴근까지 나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 윤넉살~ 그녀는 할로윈을 맡이하여 학생들에게 귀여운 모습도 선사하였다. 쏘큣~

 그리고~ 나의 승급 심사가 드디어 발표났다. 합격 !!!!!!!!!!!!!!!!!!!!!!! 5년 간의 내 강의가 빛을 발하는 순간. 파티하자!!!!!!!! 내 승급 파티!!!!!!!!!!!

그 즐거운 날은 언니꽁주와 함께 했고요. 오랜만에 IWLT. 우리 2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 앞으로도 함께 쑥쑥 커 나가자!!!!!!!!

그리고 11월의 어느 주말은 보라돌이와 첫 피크닉에 도전을 했다. 포항까지 가서...ㅋㅋㅋㅋㅋㅋ

불장난을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네~ 

그 전날 산 코베아 구이바다 열심히 잘 쓰고 있고용.. 이거 보면서 눈빛이 반짝거리던 내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 

주구장창 먹기만 했는데, 맛있는 음식엔 와인이 빠질 수 없죠- 

보라돌이가 곧 있을 100일 기념 꽃다발을 선물해 줬다 ^^ 물론 서프라이즈는 아니었지만~ 다음엔 꼭 서프라이즈로 부탁할겡? 꽃주문 했다고 같이 픽업하러 가자는 남자가 어딨어 세상에 ^^ 여기 있지 ^^~~~~~~~

장작 10kg가 부족했던 거니,,,,, 귀여운 발꼬락 세워서 스으윽 한 바퀴 돌더니 저만큼 담아온다.. 심지어 저 쟁반도 주운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찰나의 순간, 현아.. 현이 엉덩이에서 불나.. 그만 불 지펴..

그리고, 달래된장찌개를 끓였는데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향이 별로 나지 않아서 넘나 아쉽.. 힝

날씨도 너무 좋았다, 근데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다를 등지고 놀아서 바다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

그래서 밥 다 먹고 나서 화로대 옮겨서 바다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이미 깜깜한 밤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너무 아쉬워서 다음엔 꼭 차박하러 오자! 캠핑하자! 라고 했는데. 집에 가기 너무너무 아쉬운 밤이었다. 

그리고 혜진이 결혼식 가는 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ㅋㅋㅋㅋ) 지현이가 맥커피 사줘서 아주 좋았다

식장에 도착하니 열심히 이벤트 준비중인 신랑을 만났다. 우리 찌니 행복하게 해 줘야 해.

혜지니 아버님 우실 때 내 맴 찡했다.. 이제 프로하객러가 되어서 그런지 결혼식 장에서 눈물이 안 나요.. 무뎌졌나봐

원화중 집합체 ❤️

결혼식 끝나고 새댁이 집으로 가는 길~ 내 친구 어깨 왜 이렇게 솟아있는 지 아시는 분...? ㅋㅋㅋㅋㅋ

떡볶이 시켜 먹었는데 귀여운 서비스가 왔다 🖤

이별녀 후유증에 소주 4병 까고 잠드심.. 괜찮아 이별 별거냐

교직원 식당 앞을 환하게 해 주는 가을 국화들 ❤️💛

2020년이 끝나가고 2021년이 다가온다

보라돌이가 맛있다고 할래 궁금해쓰 나도 마셔봄 😊 그리고 닉네임은 다시 산토끼로 컴백~ 컴백홈~

역시 예빈이친구주연이 💖 요즘 아주 빛이 나는 우리 42,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자스민 등등 공주 친구들 구합니다

가을 단풍 모야 ❤️🧡💛💚 이렇게 예쁜데 학교에 갇혀서 온라인 수업 촬영 모야 🖕🏼앗,,, 나의 실수 ㅎ

산마노 드디어 오픈이요~ 깨지지 마아 🙏🏼

박카스 모임 ㅎㅎㅎㅎ 아,, 보라돌이가 이렇게 안주 많이 먹을 줄 몰랐네,, 누가 보면 여자친구가 굶기는 줄 알겠어,, 할맥에서 18만원 나왔다,,,, 최초야

다음 날 아침은 윤떤땡님고ㅏ 주차장에서부터 만남,, ☕️

점심도 같이 데이트~~~ 그리고 테니스 라켓 사러 같이 따라가 줌 히히

캠핑의자 사기 전이지만 캠핑 의자에 붙일 뱃지도 샀다아 보라돌이꼬랑 내꼬~~ 히히 근데 주의사항 너무 귀엽자나ㅠ.. 너무 귀엽다고 진짜로 서브 넣지 말래 ㅠㅠ.. 힝

그리고 한정과 모임.. ㅎ 이날 진짜 브레이크 안 밟았으면 새로운궁전으로 행차했다 ㅠㅎㅎ.. 큰일날 뻔~~~~

180g종이가 웬만한 프린터로 인쇄가 안돼서 지하실 프린터로는 되나 싶었는데 역시나 안되네~~~~~

주야띄는 2014년부터 헤어져도 내 곁을 떠나질 않네,,,

그리고 어느 날은 열심히 캠핑용품점 투어를 하고~~

앞산에 새로 생긴 곳을 갔다 🤍 재방문의사 충만한 곳

고등어 파스타 제대로다,, 바로 앞에 지오네도 고등어 파스타가 죽여주는데 여기도 못지 않다

와인이 생각나서 교동으로 달려 갔쥐,, 🥂둘이서 원바틀 앤,, 원 글라스 비우고

2차는 쉘터, 캠핑 갈 생각에 들떠있다가 ㅋㅋㅋㅋㅋ 나와서 집에 가려고 차에 타서 대리 부르려고 하는데.. 차박 테스트로 트렁크에 매트 깔고 누워 있다가 둘 다 잠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다,, 대리 부르기 전에 테스트 해 보자! 이래 놓고 둘 다 잠들어버림

다음날은 현아랑 퐁이랑 더블 데이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경산이라더니 인신매매 당하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고깃집이 이렇게 무서운 곳에 있냐.. 그와중에 돼지들 사이에 껴서 자고 있는 퍼그ㅠㅠ 실화냐 너 우리집에 올래...?

퐁이도 꼬기 먹고 시포요 ?

여기 유기견들이 많았는디 퐁이 기분이 안 좋아 보였으,, 너희 우리 퐁이한테 무슨 말을 한거니 ㅠㅠ

다시 일상으로 복귀,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미들 !

알리스에게 일 시키기 전 간식 한 보따리 사주기.. ❤️

주차장에서 차례대로 만남,, 하이루 여러분

그리고 제니랑 유노윤호랑 알리스랑 반쎄오 먹으러 💛 알럽 반쎄오~~~~~~~

드디어 캠핑 의자가 왔다🖤 무조건 블랙으로 사야한다는 강박관념,,,

빼빼로데이 전,,, 테니스장 사람들에게 도넛과 맥커피를 돌렸는디 코치님들이 간장국물 사오지 말라고 했다,,,,,, 션며

콩볶는 아저씨네 잘생긴 멍뭉이

요즘 이런걸 20강이나 찍고 있어서 굉장히 서터레스를 받고 있읍니다,,, 잘못 건드리면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오,,,

이와중에 학교는 축제중

그날 저녁은 새로 산 캠핑테이블고ㅏ 의자를 개시하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실패! 그래서 차에서 호키츠네를 먹었다 😋

 간짜장을 좋아하는 지영이,,,, 나는 중화비빔밥을 먹어찌

그리고 또니 생일 파티 💜 오글거리는 멘트는 당연 내 아이디어고요~~~?

울 또니 행복하니? 담주에 또니 생파 한번 더 남아땨...🥰

지현이 마스크 머선 일인지 아는 사람,,,? 이게 머선일이고

나스,,, 쿠션,,,,,,, 차 밑에서 지갑 찾다가 찾음 그리구 나 지갑 찾음 😊😊😊😊😊😊😊😊

아니,,,,!!!! 요즘 계속 붙어 있는 그대는 내 껌딱지인가요 🧡

툴리파리,,,❤️ 질렀고요 곧 지름포스팅 할게요-!!!!!!

마지막 잎새,,, 감성 돋는 곳으로 캠핑을 왔어요

돼지껍데기 & 돼지짜글이 ~~~~ 너무 추워서 술을 마셔도 안 취행 ~~~~~~~

우리의 첫 차박,, ❤️ 전구 사 줘서 고마워 소원 들어줘서 고마워~~ 예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해 줘서 고마웡~~~

ㅋㅋㅋㅋㅋㅋ다음날 샤워하러 목욕탕 왔는데 논밭뷰 실화냐

여기 테니스장도 있고 완벽하당 🥰😍

전날 갔던 곳에 캠핑족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워서 다른 스팟으로 옮겼쥐이이 옮기길 100번 잘한 것 같다

보라돌이가 해 준 첫 요리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다음엔 조리 말고 요리 부탁할게~~?

파인애플 베이컨 꼬치랑 리슬링 🥂 이때부터 시작인가요,,, 보라돌이가 계속 술을 마셔도 안 취한다고 한 것이... ㅋㅋㅋ

다음은 안심스테이크고요~ 구이바다 산 거 진짜 잘해따

두번째 와인은 펜폴즈고요~ 아... 리델 와인잔 사고 이걸 공짜로 받았어야 했는데 🤦🏻‍♀️ 다시 패키지 나와주라,, 제발

펜폴즈의 피눈물... 보라돌이가 계속 안 취한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우리 10 취침 각이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며 나한테 새벽 3시까지 못 잔다고 하더니..... 션며... 이미 이때부터 취함

와~~~ 그리고 하늘 보는데 별이 미친 거 있지ㅜㅜ 💛

별빛따라 걷는 밤~✨ 너무 좋아서 크리스마스 때도 여기로 오기로 해따 히히히히

누가 봐도 내 의자 .. 💚 여기는 예빈 자리야

 그리고 2박 3일의 캠핑이 끝나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집 앞이라며 내려오라더니 ㅋㅋㅋㅋ 내가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게임하는 게 목표야~ 라고 했더니 볼홀더를 선물해주고 갔다. 그것도 핑크라며.. 🙂 나 요넥스 핑크하트 댐프너도 갖고 싶은데 그것도 사쥬라... 사줘... 보고 있니..?

아무튼 이렇게 11월이 절반도 흘렀다. 2020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았고, 이루지 못한 목표들도 많았지만!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연말에 2020년 총 결산을 해야겠다. 남은 11월도 알차게 보내고 돌아올게요. 모두들 안녀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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