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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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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B, 2020. 6. 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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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이라니. 어느덧 서른의 반이 지나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친구들이랑 소오름이라며 아직 우린 10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겉모습만 서른이라고. 하지만 대화의 주제나 건강 상태를 보면 누가 봐도 서른. 

제주도 브이로그 썸네일 완성.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한번에 후다닥 업로드 할게요. 다들 좋아요와 구독하기, 댓글 알죠? 커피값이라도 벌게 해 주세요. 제바아아알 🤍 친구들이 나보고 대단하다며 진짜 부지런하다고 칭찬해줬다. 히히. 맞아요. 블로그, 유투브도 다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거 알죠알죠?

신기하게도 친구들이랑 운전을 배우는 타이밍이 맞아서 서로 도와주는 중이다. 근데 초보끼리 도와주면 안 되는 것 같아. 주차하는데 거의 회의급으로 대화가 진지해지는 우리. 또카 타고 청도 나들이. 우리 다 공간지각능력 제로.. ^^.. 나는 아직 무서워.. 청도까지 오는데 고생 많았다 우리. ^^....

아보카도와 라임 💚 베트남 생각나서 찍오따. 우리 집 냉장고에 가득했던 아이들. 그립다.. 그때의 물가. ^^ 생활 아니고 물가가 그립다. 하하하하하핫.

요즘 셋이서 자주 붙어 다녀요. 이소짱 서울 가지 마아아아. 새댁이는 행복하게 잘 살자. 마인트 컨트롤 하자. 🤍

얼굴에 뭐 한 거 아니구요. 살 빠진 거 아니구요. 새댁이 폰으로 찍어서 그래요. ^^

셋이서 고민거리 다 들어 주고 공감해 주고 서로 토닥토닥해 주기. 누구에게나 나름의 힘듦은 있다.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있나.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자.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말자. 

우리가 앉고 싶었던 자리에 앉지는 못 했지만, 버던트 앞에서 찰칵찰칵. 아니,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 둘이 앉아서 폰만 볼거면 왜 만나....? 좋은 명당 자리에 앉아서 폰만 몇 시간 째 보고 있는 커플을 보고 속으로 !@#$%^&~&^%$# 했다.

요즘 거의 소울메이트급으로 붙어다니는 우리 둘. 또니가 투샷 찍어 줬다. 로즈&토끼 🌹🐰

초보운전 바람에 휘날려 사라졌다. 그래서 내가 하나 사 줘따.. 

청도 오경통닭에서 옹치기를 먹었다. 히히. 완전 맛있었다. 오경이라는 이름.. 익숙한 사람들 있을 거예요.. (ㅋㅋㅋㅋㅋ) 기억나는 사람 손!

ㅍㅍㅌ 갔다 와서 네일이 떨어졌다.. 그래서 아침부터 네일샵 예약하고 색깔 고민하다가 결국 사람들에게 물어 봤다.  

누가 비온다고 했나요..? 누가 장마라고 했나요..? 하늘이 이렇게나 맑은데 말이죠. 

결국 원하는 색깔을 찾지 못하고 네일샵에서 추천해주는 색으로 했다. 

바르게 살자. 나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 제발~ 우리 바르게 살아요. 부끄럽지 않게. 

테니스장 옆 스벅에서 수업 준비도 하고, 이제 온라인 수업 10주차다. 마지막을 향해 조금만 더 힘을 내. 예비나. 

테니스장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이제 내 폰도 꽤 아이폰 같은걸...?

여러분 덕분에 드디어 수익창출 성공, 커피값 탈출! 이제 밥값이 모아졌어요. 얼른 지급되었으면 좋겠다. 히히. 광고 더 많이 클릭해 줘요.. 부탁드려요. 

테니스장 가는 길에 만난 예쁜 핑크빛 수국. 다음 주엔 더 만개해있겠다. 아니다.. 비와서 떨어졌으려나..

함께 테니스 치는 선생님들이랑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미뤘던 회식을 했다. 오랜만에 훠궈. 배부르게 잘 먹었다. 움.. 한 분이 다른 테니스장으로 옮기게 되어서 ㅠㅠ 나도 두류 테니스장의 하드 코트로 옮기고 싶으나 곧 여름의 무더위와 땡볕.. 그리고 장마철이라서.. 근데 우리 테니스장이 다른 곳보다 비싼 것 같은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훠궈 먹고 계계샘이 커피를 쏜다고 하셔서 카페로 갔는데, 카페 앞에 이렇게 예쁜 수국이 활짝 폈다. 히히. 감동이야. 

브이로그 썸네일로 당첨 💙 아직 잘 못쳐서 부끄럽지만 테린이 일상 보러 오세요.

 

탱자탱자 놀다가 결국 9주차 온라인 강의가 라이브 방송이 되었다. ^^..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아치 선생님입니다. 앞으로 반성하고 더 열심히 수업 준비할게요. 

아침 일찍 일어나 떡 픽업. 오랜만에 자인떡집에 가서 찹쌀떡을 샀다. 내 친구의 시험합격을 응원해. 하루 전날 친구들 닦달해서 응원 영상도 만들고 쫑치 감동 먹었지????????????!

오랜 친구들이 있어서 더 든든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도 잘하자. 

새댁이랑 장미랑 셋이서 또 뭉쳤다. ^^.. 요즘 셋이 세트야 완전. 누가 하나 한숨 쉬면 바로 만남. 셋 다 요즘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너무 좋다. QOL 최고야 요즘. 이럴 때보면 온라인 강의 완전 좋아앙. 팔공산 가서 곤드레밥도 먹고 여기 곤드레장아찌? 너무 맛있었다. 보쌈도 맛있는데 비계가 너무 많았다..

점심도 배불리 먹고 식당 근처 카페가서 셋이서 또 수다 타임 시작. 우리 대화 주제는 언제쯤 고갈될 것인가. 배부르다고 커피만 마시자고 해놓고 스콘이랑 타르트도 시킴. 나는 결국 못 먹었다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더라. 근데 요즘 과식하면 탈이나서 관리해야함.. 이날 채식주의에 도전해볼까라는 말을 꺼냈다가 나처럼 스테이크 좋아하고 삼겹살 좋아하는 애가 어떻게 하냐고 애들이 핀잔 줘서 결국 체념했다. 무서운 친구들이야..

안녕하세요? 이체리예요. 요즘 정신 체리? 못 체리? 

새댁이 열심히 찍어주는 나. 여기 카페 엄마가 전에 친구들이랑 갔다와서 너무 좋았다고 가보라고 한 곳인데. 그림 전시도 하고. 차 종류도 다양해서. 엄마가 왜 좋아했는지 알 것 같았다. 

멀리서 보고 장미 그림인 줄 알고 소정이한테 호들갑 떨었는데, 제목이 동백이었다. 민망쓰 ^^..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팔공산 내려 오는 길에 사고 날 뻔 했다. 아즈씨가 무섭게 따라와서 창문 내리고 뭐라고 해스.. 우리 다 쫄아따... 얘드라.. 우리.. 운전할 수 있겠지....? 이 모든 게 다 추억이 되겠지...? 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테니스를 갔는데. 탈의실에 점프수트 두고 온 걸 다음 날에야 알았다. 다음 주에 가도 탈의실에 내 옷 있겠지...? 누가 가져가진 않았겠죠...?

테니스 끝나고 혀나집에 와서 파티를 시작했는데, 혀나가 꽃바지를 줬다. 너무 화려한데 ^^?.. 그래도 나니까 소화해내는거야. 

오늘의 주인공은 다시 화려하게 컴백한 예비니와 입봉한 최 PD님의 파티. 다들 나보고 다시 돌아온 걸 축하한다고 요즘 너무 좋아보인다고 얼굴도 더 좋아졌다며 칭찬을 해 주는데 일부러 그런거 아니지? 진짜지?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고. 

혀나의 된찌가 맛있긴 했는데, 옆에서 수연맘이 된장에 황도를 섞어 먹고 있었다. 아마.. 수연맘 취하신 것 같다. 우리 다들 이거 보고 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새로운 조합이라고. 현아 된장찌개 너무 맛있었엉. 히히. 

저 세상 유연함을 보여준 수연맘. 언니 이날 많이 취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어. 고마워. 빅웃음 많이 줘서. 특히 휴대폰만 저렇게 가지고 와서 더 웃겼음. 나는 취할 거지만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겠다. 라는 마음가짐. 굿굿.

아니, 노래 부를 때 내 손 왜 저러는 지 아는 사람...? 나 춤추는데 옆에서 혀나 신랑이 "와...이예빈 진짜....."라고 한 거 들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빠랑 서로 노래 진짜 못 한다고 티격태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지언니 보면서 "우리 연애의 참견 아니다" x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진짜 웃겼음. 노래 1번 부르고 다른 사람 2곡 부르고 다시 노래 부를 수 있어. 알겠지? 마이크 독점 금지야. 그리고 다른 사람 노래 부를 때 안다고 같이 마이크 들고 부르기 없기. 그냥 마이크 없이 따라 부르기. 3번 이상 틀리면 그 노래 다른 사람한테 넘어감. 둘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서로 3번 틀릴 때까지 마이크 들고 기다리는 중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랜만에 재밌게 놀았어요. 

퐁이 둥절

퐁아 침대 가서 자야지 ㅠㅠ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지 미안해. 근데 혀나 신혼집 방음 진짜 잘된다 너무 좋다... 나중에 자취하면 꼭 이 아파트로 와야지..^^..

이번주의 마지막도 명주 작가의 그림으로 마무리. 너무 좋은 그림이다. 마치 나 같아서 저장. 산책하다 자주 멈추는 사람(나)과 기다려주는 사람. 어딘가에 있겠죠? 내가 제주도 가서 쓴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조건이 25개 있다니까 다들 놀람.. 왜 놀라지...?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거예요. 히히.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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